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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omantic Production
[연극]환영
연극_환영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극은 날것의 느낌을 기대하고 보게 된다. 내가 날것이라고 표현하는 이 감정과 느낌을 사실 정확히 표현 할 수가 없다. 하지만 알 수 없는 강렬한 감정이 있다. 그런 감정을 가장 크게 느꼈던게 '대한국사람'이었다. 사실 그때 느꼈던 감정때문에 기대를 하고 보게 된다. 이번 '환영'은 지난 몇몇 공연에서 채워주지 못 했던 기대감을 빈틈없이 가득 채워 주었다. 이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들의 어머니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. 여자로 태어나서 가족과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주인공 윤영을 통해 보였다. 처음이 어려웠지 익숙해지면 쉽다는 말이 가슴속에 탁 막혀서 목이 메이는 것 같다. 쉬워질수록 윤영의 삶은 다 망가져가는 것 같았다. 가족이라서 더 밉고, 가족을 버..
Culture/Theatre
2017. 7. 12. 10:36